메이커(Maker)와 테이커(Taker)란 무엇일까요?

초보 트레이더인 철수가 포지션을 오픈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매수 주문을 넣기 전 철수는 해당 주문에 얼마만큼의 비용이 드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이비트에서 거래 수수료는 2가지 상황으로 나뉘어 결정됩니다. – 메이커(Maker)와 테이커(Taker)
철수가 테이커가 될 경우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며 반대로 메이커가 될 경우 거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그럼 거래 수수료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커(Maker) 란 무엇일까요?

현재 시장 가격이 내가 거래하고 자 하는 가격 보다 안 좋을 경우, 현재 시장 가격으로 주문을 체결하지 않고 미리 주문 가격과 수량을 설정하여 호가창에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호가창에 있는 주문들은 매칭되어 체결되기를 기다리는 상태가 되며 이는 시장 심도(Market Depth)를 증가시킵니다.

이렇게 다른 트레이더들을 위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문을 메이커라고 합니다. 메이커 주문이 성공적으로 체결될 경우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0.025%의 수수료(Maker Fee)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호가창에 있는 최적의 매도 주문 가격이 9,018.5달러​일 때, 철수가 9,017달러 지정가 주문으로 1,000개의 계약을 매수하려 합니다. 철수의 매수 주문 가격이 호가창의 최적의 매도 주문 가격보다 낮기 때문에 즉시 체결되지 않고 호가창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해당 주문은 1,000개의 계약을 호가창에 추가하여 시장 심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테이커(Taker) 란 무엇일까요?

테이커(Taker)는 호가창에 대기 중인 주문을 소모하여 거래가 체결될 경우 발생하며 시장 심도를 감소시키는 거래입니다.

테이커는 유동성을 소모하기 때문에 0.075%의 수수료(Taker Fee)를 지불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시장가 주문으로 1,000개의 계약을 매수하였고 현재 호가창에 대기 중인 최적의 매도 주문 가격인 9,018.5달러에 체결되었습니다. 해당 거래가 진행됨에 따라 호가창의 주문 가격이 9018.5달러인 매도 주문 수량이 164,639개에서 163,639개로 감소하게 됩니다. 즉 해당 주문은 1,000개의 계약을 호가창에서 소모하여 시장 심도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거래 수수료 산정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래 수수료 계산 방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포스트 온리(Post-only) 주문

지정가 주문을 사용하면 무조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메이커(Maker) 거래나 테이커(Taker) 거래는 주문 유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체결 방식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지정가 주문도 상황에 따라 테이커(Taker) 거래로 체결되어 수수료(Taker Fees)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소 최신 가격이 9,050달러일 때 철수가 9,040 달러 지정가 주문으로 1,000개의 계약을 매수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때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최적의 매도 가격이 9,038달러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 경우 철수가 지정가 주문을 제출해도 호가창의 최적의 매도 가격을 소모하면서 테이커(Taker)로 체결됩니다.

만약 철수가 자신의 주문이 반드시 메이커(Maker)로 체결되어 수수료(Maker Fee)를 받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경우 주문을 넣을 때 “포스트 온리(Post-only)”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 온리(Post-only) 옵션을 사용하면 해당 주문이 호가창에 대기 중인 주문을 소모하여 메이커가 될 경우 자동으로 해당 주문을 취소합니다. 다만 “포스트 온리” 옵션을 사용하면 수수료(Taker fee)를 지불하지 않지만, 주문이 취소될 경우 거래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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