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란 무엇일까요?

“나에게 지렛대와 지탱할 공간만 준다면, 나는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 

아르키메데스, 고대 그리스의 물리학자

투자자들에게 있어 레버리지란 “지탱할 공간”입니다. 그 공간이 충분히 견고하다면 무엇이든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낚시꾼들은 보통 작은 청어를 던져 청어떼를 잡습니다. 금융 시장에서도 똑같은 이치가 적용됩니다.

주택 대출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10억짜리 주택을 구매할 때 먼저 1억만 지불하고, 나머지 9억은 은행에서 대출하여 그에 대한 이자를 지불합니다.

마찬가지로,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회사는 융자를 생산에 투입하여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분명 리스크도 함께 증가시킵니다. 계획한 대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그 회사는 자산보다 더 많은 부채를 끌어안고 끝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레버리지는 부채(융자)를 끌어다 쓰는 것이며 핵심은 결국 대출입니다. 레버리지는 대출이나 파생상품을 통해 활용됩니다.

레버리지 어디에 사용될까요?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5천만원짜리 주식을 살 돈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레버리지가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소 구매 조건이 50만원인 주식 A를 구입하고 싶은데 가진 돈이 10만원 밖에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기1 :

5배 레버리지 사용: 10만원 x 5 = 50만원. 이를 통해 10만원으로 5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10배 레버리지 사용: 10만원 x 10 = 100만원. 이를 통해 10만원으로 1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더 낮은 자본으로도 동일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보기 2 :

10만원에 10배 레버리지 사용: 10만원 x 10 = 100만원

5만원에 20배 레버리지 사용: 5만원 x 20 = 100만원

파생상품 계약 거래에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 거래 수수료와 이자는 거래 금액에 따라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거래 금액은 다 100만원이니까 동일한 수수료와 이자를 낸다면 더 낮은 자본인 5만원으로 거래하면 좋겠죠? 만약 주식 A의 가격이 예상한 대로 움직이고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이 성공적인 거래를 해낸 것이죠! 그러나 예상과 반대로 가격이 움직인다면 높은 레버리지는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 계좌에 있는 모든 투자금을 날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주가가 10만원에서 천원으로 떡락한 경우에도 주식을 매도하여 천원을 돌려받거나 존버할 수 있겠죠.

하지만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포지션 손실이 유지 증거금보다 낮아지면 마진콜을 받거나 강제청산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강제청산을 모면하기 위해선 레버리지 비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보기2를 보면 레버리지 비율이 낮을수록 필요한 증거금도 많아지며 강제청산과도 멀어집니다.

레버리지 사용한 거래와 사용하지 않은 거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예를 들어 현재 보유 중인 자산이 800만원이며 BTC의 최근 거래 가격도 80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승의 경우: 다음 날 BTC 가격이 805만원까지 상승  

  1.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800만원에서 1 BTC 계약을 매수하고 805만원에 매도하여 5만원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2. 레버리지를 사용한 경우: 10배 레버리지를 사용, 800만원에서 8000만원 가치의 계약을 매수하고 805만원에 매도하면 수익도 10배 증가하여 50만원이 됩니다.
(바이비트에서 제공하는 레버리지)

하락장의 경우: 다음 날 BTC 가격이 795만원까지 하락 

  1.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800만원에서 1 BTC 계약을 매수하고 795만원에 매도하여 5만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2. 레버리지를 사용한 경우: 10배 레버리지를 사용, 800만원에서 8000만원 가치의 계약을 매수하고 795만원에 매도하면 손실도 10배 증가하여 50만원이 됩니다.

위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레버리지를 사용할 경우 수익고 손실 모두 10배 증폭됩니다.

즉 레버리지는 양날의 검입니다. 투자 규모가 증대되는 동시에 리스크도 그만큼 상승합니다.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 손실도 높아지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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