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해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0.25%로 100bp 인하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이틀이나 더 일찍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또한 국고증권 보유액을 최소 5,000억 달러, 기관 담보부 유가증권 (agency mortgage-backed securities) 보유액을 QE5에 해당하는 최소 2,000억 달러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Discount window, 당일 크레팃 (Intraday credit), 은행자본 및 유동성 완충장치, 적립요건등에 대한 작업을 통하여 신용 확장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1차 신용 금리를 150bp까지 0.25%로 낮추어 1차 신용 스프레드를 50bp로 좁히므로써 20개가 넘는 대형 금융 기관인 프라이머리 딜러에 대한 자금 접근이 용이해집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딜러들이 쉬운 자금 조달을 통하여 신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이입니다.

둘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가계와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제공하고 지불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을 원할하게 지원하기 위해,  예금 기관들에게 준비 은행들 (Reserve Banks)이 담보 및 비 담보 기준 모두에서 확장한 당일 크레딧 (Intraday credit)을 이용할 것을 권장 하였습니다.

셋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그들의 자본과 유동성 완충액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방식으로 다른 지원 조치를 수행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장 큰 규모의 회사들은 1조 3천억 달러 규모의 공동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2조 9천억 달러의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그들의 자본 완충액을 사용하여 신용을 확대해야 할 시간라고 믿고 있습니다. 8개의 미국 대형 은행들은(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 삭스, 뉴욕 멜론 은행, 시티 그룹, JP 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스테이트 스트리트 및 웰스 파고) 자본과 유동성을 보존하고 더 나아가 가계, 기업 및 더 넓은 범위의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즉각적으로 동조하고 있습니다. 위 8개의 미국 대형 은행들은 지난 10년 동안 자본 완충액을 9,140억 달러로 40% 이상 늘려 왔습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수천 곳의 예금기관의 준비금 비율을 0%로 줄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뱅크오브 잉글랜드, 유럽중앙은행, 뱅크오브재팬, 뱅크오브캐나다, 스위스국립은행 등과 함께 해외 미국 달러 스왑금리를 25bp 까지 낮춤으로써 해외 미국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조치들은 선진국 거래처 시장과 해외 미국 달러 시장의 유동성 상태를 완화시킬 뿐이므로 상황이 쉽게 해결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 조달이 용이한 딜러들이 자금을 과연 비즈니스 시스템에 자금을 빌려줄지도 의문으로 남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선진국에는 미국 달러의 유동성을 제공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미국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 상황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 직접 자체적으로 가계 및 기업에 대한 추가 신용 연장하는 방식으로 진정시킬 수 있으며, 현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조치들만 취함으로써 스스로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재정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재정 정책에 대한 문제이며, 금융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문제에 더 가깝습니다. 이제 핵심은 의회 또는 민주당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도울까요? 아니면 돕지 않을까요 ? 상황이 더 악화될 뿐 더 좋아지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왜 그렇게 신속하게 행동하는지, 혹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미 예견했던 모르는 어떠한 사항들이 있지 않는지를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최근 행동에 대해서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러나 어쨌든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의해 방출될 엄청난 규모의 유동성으로 혜택을 보게될 것이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대차대조표는 곧 2015년의 최고 수치를 넘어설 것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유동성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뉴스도 있지만 Mt. Gox 거래소 개장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잊어선 안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자신의 소유자들에게 14만개 비트코인 방출이 곧 일어날지 아니면 6개월로 더 연기될 것인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출처: US Federal Reserve https://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st_recenttrends.htm

번역: 미 연방준비제도의 총자산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는 시간에 따라 확대 및 축소되어 왔습니다. 2007년~2008년도의 금융위기와 그에 따른 경기침체 기간 동안 총자산은 2007년 8월에 8,700억 달러에서 2015년 초에는 4조 5000억 달러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 이후, 2018년 10월부터 2019년 8월 사이에 실시한 FOMC의 대차 대조표 정상화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총 자산은 3조 8천억 달러 이하로 감소했습니다. 2019년 9월부터 총 자산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