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란?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은 경우에는 매도 포지션에게 펀딩 비율만큼 지불하고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은 경우에는 매수 포지션에게 펀딩 비율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펀딩비’입니다.

펀딩 비율이 양수(+)일 경우,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고 음수(-)일 경우, 매도자가 매수자에게 펀딩비를 지불합니다.

계약 세부정보창에는 펀딩 비율이라는 항목이 있다.

비트코인 마진거래는 양방향 거래이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 등 한방향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펀딩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 심도가 균형적임을 의미합니다.

펀딩비는 하루에 3번 측정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 오전 9시, 오후 5시 기준으로 지불됩니다. 단, 펀딩비용 정산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정산 5초 전부터 진행된 주문은 최신 펀딩 비용으로 책정되지 않습니다. 펀딩비용 정산은 매수 및 매도측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별도의 펀딩비용 조정은 절대 없습니다.

펀딩비(Funding Fee)란 무엇입니까?

무기한 계약 거래는 트레이더들이 기초자산을 현물로 교환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선물계약과 유사합니다. 이 둘의 주요 차이점은 무기한 계약에는 만료 날짜가 없다는 점인데, 이는 트레이더들이 논리적으로 계약을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감 기일이 확정되지 않으면 계약가격과 현물가격은 절대 수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기한 계약 거래가격을 현물가격에 고정시키기 위해 바이비트는 펀딩 메커니즘을 도입했습니다. 어떤 건지 간략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래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수 포지션 보유자는 매도 포지션 보유자에게 펀딩비를 지급합니다. 트레이더들이 매도 포지션을 더 많이 취하도록 유도하고 거래가격이 현물가격 방향으로 내려가도록 하기 위해서죠. 거래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도 포지션 보유자는 매수 포지션 보유자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되며, 매수 포지션 보유자가 포지션을 더 많이 취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로 인해 가격은 상승하고 스프레드를 좁히는 것과 비슷한 목표를 달성하게 되죠.

펀딩 메커니즘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 바이비트 플랫폼에서는 8시간마다 펀딩비가 부과됩니다. 정산시간은 UTC 기준으로 0시, 8시, 16시로 정해져 있습니다. 0시~8시 사이의 스프레드에 따라 16시의 펀딩 비율을 결정합니다. 마찬가지로 8시~16시 사이의 스프레드에 따라 다음날 0시의 펀딩 비율이 결정됩니다. 즉, 8시에 16시에 주고받게 되는 정확한 펀딩비를 알 수 있는 거죠. 16시에 매수 또는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면 8시에 정해진 펀딩 비율에 따라 펀딩비가 자동으로 지급되거나 청구됩니다.
  • 펀딩비는 거래소가 징수하지 않고 매도 및 매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간에 지급되는 것입니다. 펀딩 비율이 양수이면, 매수 포지션 보유자는 매도 포지션 보유자에게 펀딩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반대로 펀딩 비율이 음수이면, 매도 포지션 보유자는 매수 포지션 보유자에게 펀딩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펀딩비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바이비트의 펀딩 이력에 따르면, 2020년 8월 2일 기준, 펀딩 비율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출처: Skew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BTC는 7월 27일에 10,50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가격이 계속 급등해 8월 2일에는 연간 최고가인 1만 200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거래 가격 프리미엄이 높아졌고, 펀딩 비율 역시 잇따라 상승했습니다. 8월 2일, 바이비트의 BTCUSD 계약 펀딩 비율은 0.1171%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현물 계약에서 매수 포지션을 지속하는 동안 무기한 계약에서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다면, 시장 위험 없이 상당한 규모의 펀딩비를 벌 수 있었을 것입니다. 

3월 초 시장 폭락 당시 무기한 계약의 거래 가격은 현물 가격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펀딩 비율은 -0.375%로 급락했죠. 만약 무기한 계약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으로 가면서 현물 시장에서 매도 포지션으로 리스크를 헤지 했다면, 상당한 금액의 펀딩비를 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펀딩 비율의 요소

펀딩 비율은 이자율과 프리미엄 지수로 구성되며, 그 중 후자는 무기한 계약의 거래가격과 현물가격 사이의 스프레드를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지수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7월 28일 0시~8시의 프리미엄 지수가 0보다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거래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승 모멘텀이 더 강해 7월 28일 16시의 펀딩 비율도 0.0989 %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펀딩 비율을 확인하는 방법은?

바이비트 플랫폼에서 트레이더는 “계약 세부 사항”에서 펀딩 비율과 예상 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예로 들면, 2020년 7월 29일 오전 7시 45분(UTC 기준)에 펀딩 비율은 이미 8시(UTC 기준)의 0.0214%(왼쪽 그림)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매수 포지션 보유자는 8시에 매도 포지션 보유자에게 이 금액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마우스를 “Funding Rate”로 이동하면 다음 자금 조달 시간인 16시의 예상 금리(오른쪽 그림)가 표시됩니다. 표시된 예상 금리는 0.0758%이지만 프리미엄 지수가 8시까지 매분마다 업데이트 되면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가 지불하거나 수령하는 펀딩피는 얼마입니까?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이더A가 10,000건의 BTCUSD 매수 포지션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펀딩 정산시점의 시장 평균 가격(Mark Price)이 11,104.14달러라고 가정하면 펀딩 비율은 0.0757%이고, 트레이더A의 포지션 가치는 0.9 BTC(10,000/11,104.14)이며, 해당 펀딩비는 0.00068 BTC(0.9BTC x 0.0757%)가 될 것입니다.

즉, 매수 포지션 보유자로서 트레이더A는 4시간 안에 0.00068 BTC의 펀딩비를 지불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