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암호화폐 투자전략 보고서 [2021.06]

올해 6월 암호화폐 시장에는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확산됐다. 각국 규제에 따라 지난 5월에는 부정적인 투자 심리가 커졌지만 오래 이어지진 않은 채 비트코인 가격은 3만 5천달러에서 4만 달러 사이에 머물고 있다.

  1.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

지난 며칠간 강력한 모멘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주요 저항선인 4만달러를 넘어서면서 극심한 FUD의 부정적인 심리가 가라앉았다.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의 50%가 청정 에너지 사용을 실천하면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다시 받아들일 것’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한 월가의 전설 폴 튜더 존스의 긍정적인 평가가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이번 발언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것으로, 전통적인 거시적 투자 접근 방식이다. 즉, 일찍부터 장기적인 포지션을 구축한 후, 공식 입장을 나중에 발표해 다른 사람들을 참여시키는 투자 방식이다. 이들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돼 비트코인에 대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집중시켰고, 비트코인 거래량과 도미넌스가 소폭 늘어났다.

2. 남미에서의 대량 채택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것은 근본적인 변화를 야기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2000년대 초반에 법정통화로 채택된 달러화와는 달리,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식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채택은 기껏해야 유사한 위치에 있는 국가들 사이에만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엘살바도르의 결정 이후,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파라과이, 파나마로부터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미 연준의 매파적 결정

거시경제의 대부(연준)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번주 연준의 실질적인 테이퍼링 조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도트 구성과 IOER 인상에 따라 달러화 지수가 지난 5월 전체 하락세를 며칠만에 회복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결정은 단기적으로 자산유동화 심리를 왜곡할 가능성이 높다. 즉,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조만간 역대 최고치를 돌파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두통과 기쁨을 수반할 테이퍼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밝혀질 8월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4.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올인’ 전략

5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 발표가 나온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주식 10억 달러 어치를 매각한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인 세일러의 ‘올인’ 전략이 드러난 셈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보유한 2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도 일부를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로 전해졌다. 이번 추가 매수 결정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앞으로도 ‘세일러문’의 등장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다.

5. 기력을 잃어가는 DeFi

최근 나타나고 있는 디파이 가스 가격 추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장기적인 구조적 약세 혹은 일시적인 단기 주기에 불과하다는 분석으로 나눠진다. 즉, 투기 활동에서 이익 창출 프로토콜로 기울어지는 것과 같은 보다 방어적인 전략으로의 전환으로 볼 수 있다. 안정적이지 않은 코인 집중형 DEX TVL은 정체된 반면 정체된 반면 랜딩 TVL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선물 거래

이번주 현물 시장이 4만 달러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 시장의 순이익은 부족한 수준이다. 개인과 미래에 대한 순이익이 크게 부족하다. 선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공매도 청산이 취약하지만 이것은 예상치 못한 강세 촉매가 나타날 것임을 시사한다.

7. 옵션

옵션 시장은 지난주 약 20억 달러의 신규 계약이 추가되면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4월과 5월의 신규 계약 물량에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4만 달러로 고정되었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흐름으로는 IV 대칭점과 BTC IV, RV 디스카운트를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