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0일: 비트코인, 급락 후 반등 조짐

오늘의 차트

새로운 시작! 5만 5천 달러 부근에서 비트코인 온체인 거래량이 집중되면서 약하지만 지지대가 형성됐다. 이에 힘입어, 주말 동안 급락한 시장이 월요일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주말에 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비트코인에 고무되어 있던 공격적 매수세가 위축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STH SOPR(단기 보유자 손익 지표)은 지난 1월 2만 9천 달러의 대규모 조정 이후 표준선(1.0) 아래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이번 리셋은 주말에 암호화폐 신규 진입자들 사이에서 패닉셀이 일어났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SOPR은 강세장에서 장기적인 가격 반응이 나타나는 긍정적 신호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노련한 암호화폐 트레이더에게 30%의 조정은 드문 일이 아님은 말할 것도 없다. 가격 등락을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는 강심장을 키워야 할 때다.

오늘의 화제

컨설팅 회사 PwC가 작성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 성숙도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 CBDC 부문에서는 신흥 국가들이 특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BDC 선두주자로 자주 언급되는 중국이 아닌 바하마와 캄보디아가 예상을 깨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CBDC에 뒤늦게 뛰어든 바하마 중앙은행은 2020년 10월에 바하마 달러의 디지털 버전인 샌드 달러(Sand Dollar)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빠르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태국, 홍콩 SAR, 싱가포르 등은 상호운용성과 국가 간 연결이라는 CBDC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