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5일: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시총 1천억 달러 기록

오늘의 차트

이 차트는 상장 회사 및 주요 자산군의 시가총액과 비교하여 비트코인의 가치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잘 보여준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져 가격이 한때 6만 5천 달러에 근접했다.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6만 5천 달러가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일까? 지금의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은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주요 기술 기업의 시가총액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구글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22년이 걸린 반면, 비트코인은 12년이 걸렸다. 비트코인이 무려 10년을 단축한 것이다. 역시 흥미로운 시대가 아닐 수 없다.

오늘의 화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데뷔하면서 굴지의 월가 금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첫 번째 암호화폐 회사가 되었다. 주가는 시초가보다 14% 낮은 가격에 마감됐다. 장 초반에 429.54달러까지 치솟았다가 32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 381달러는 당초 추정을 한참 상회한 것으로 화려한 데뷔의 순간이었다. 또한, 거래 첫날 시가총액 1천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탄생 10여 년 만에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후발주자가 늘어나고 새로운 기록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