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가 오기 전 10,000달러까지 회복

주요 포인트

거시적인 관점

  • 트럼프 고문 Matthew Pottinger의 중국에 대한 타협적인 논평이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부채질하였으며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다시 선도하고 있습니다.
  • 3월 이후, 미 연준(Fed)의 대차대조표는 60% 이상 확대되어 비트코인 매수 지분을 계속해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강세 요인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채굴 생산량의 30%를 매입했는데, 공급량을 감소시킨 이러한 조치는 실제 반감기가 오기 전에 사실상의 반감기가 발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 스퀘어 캐시 앱(Square‘s Cash App)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3억 달러에 도달하였습니다.
  • 베테랑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Paul Tudor)는 비트코인을 가치의 저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약세 요인

  • 반감기 후에 채굴자들은 현금 흐름 관리와 수익성을 위해 더 많은 헤지를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번에 작성한 “미·중간 긴장감을 반영하는 암호 화폐 시장 분위기“포스팅에서 미중 관계에 대한 Pottinger의 부정적인 발언을 언급하였습니다. 초반에 시장은 공황상태에 빠졌지만, “1단계” 무역협상의 약속이 지켜질 경우 중국에 대해 어떤 보복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Pottinger의 언급 이후 시장은 빠르게 진정되었습니다. 유명한 투자 은행가 스티븐 므누신도 이런 입장을 언급하였습니다. 위험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분위기가 고조되었고, 결과적으로 5월 초 비트코인을 필두로 위험자산에 대한 전체적인 반등이 발생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흐름이 얼마나 빠르며 어떤 길을 추구할 것인가입 니다. 3월 이후, 미 연준(Fed)의 대차대조표는 60% 이상 증가하며 6.8조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금리 시장 또한 미 연준이 2021년 봄까지 0~0.25%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CME 그룹

그러나 미 연준이 채권 매수를 일일 750억 달러의 최고 수준에서 일일 80억 달러로 낮추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느슨한 유동성 조건에서 과연 누가 비트코인을 사들일까요? 앞서 포스팅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라는 기사에서 그레이스케일 신탁 비트코인(GBTC)과 XBT Provider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레이스케일 신탁 비트코인(GBTC)는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7,839개의 비트코인(BTC)을 매입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그레이 스케일 신탁 비트코인(GBTC)는 전체 비트코인(BTC) 채굴량의 30%를 매입했으며, 이는 실제 반감기가 오기 전에 이미 반감기의 효력이 발생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레이스케일 신탁 비트코인(GBTC)은 실제로 상환 프로그램이 가능할 때까지 이러한 공급 물량을 자체 금고에 보관하게 됩니다.

출처: 그레이스케일 신탁 비트코인 재무제표 (GBTC Financial Statement)

잭 도시의 스퀘어(Jack Dorsey’s Square)는 2020년 1분기 자사의 캐시 앱(Cash App)은 3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가장 인기 있는 P2P 암호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LocalBitcoins와 거의 맞먹는 규모라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스퀘어 2020년 1사분기 재무제표(Square 1Q2020 Financial Statement)

베테랑 헤지펀드 매니저인 Paul Tudor Jones는 최근 시카고 상품 거래소 (CME) 비트코인 선물에 대한 자신의 매입 포지션(Long position)을 공개했습니다. Jones는 2017년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여 비트코인 가격이 최정점인 약 20,000 달러에 도달할 때 거래를 청산하여 자산을 2배 가까이 늘렸습니다. 이번에 그는 비트코인이 구매력, 신뢰도, 유동성, 휴대성 등 4가지 특성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통과하여 가치 저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미청산계약(Open interest)은 약 30,770개의 비트코인으로 2019년 말 이후 2 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CFTC)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없을까요? 반감기로 인하여 비트코인의 경화 공급은 줄어들 수 있지만, 채굴자의 입장에서는 현금 흐름 및 수익성 관리를 위하여 더 많은 헤지(Hedge), 즉 더 많은 매도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인 흐름 측면에서는 가격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전기 요금이 Kwh 당 0.042달러가 될 경우, 현재 컴퓨팅 전력의 약 23%를 점유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Antminer S9채굴기는 생산을 중단해야 할 것입니다. Bitmain과 Whatsminer의 최신 채굴기들 만이 반감기에서 살아남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 우기가 다가옴에 따라, 일부 채굴자들은 전기료가 Kwh 당 0.028달러인 더 값싼 전기를 찾아 더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Source: Bybit Insight
Source: Bybit Insight